연말연시 밀양에 훈훈한 '사랑의 이웃돕기 행사' 이어져

안지율 기자 2022. 12. 28.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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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경남 밀양시에서 지역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기탁이 이어져 지역사회에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밀양시는 28일 밀양남부교회(목사 이완종)에서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성금 500만원을 밀양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밀양남부교회는 성탄절을 맞아 성도들의 헌금 500만원을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탁했다.

또 밀양시 종합건설업협의회도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성금 500만원을 밀양시에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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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밀양남부교회,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 기탁
종합건설업협의회,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 전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사각지대 난방텐트 지원
이편한세상 어린이집 이웃사랑 나눔 라면 기탁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연말연시 경남 밀양시에서 지역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기탁이 이어져 지역사회에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밀양시는 28일 밀양남부교회(목사 이완종)에서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성금 500만원을 밀양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밀양남부교회는 성탄절을 맞아 성도들의 헌금 500만원을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탁했다. 성금은 희망2023나눔캠페인으로 전달돼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명절 위문금, 난방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완종 목사는 "성탄절을 맞아 성도들과 뜻을 모아 성금을 마련해 보았다. 기탁된 성금이 우리 주변의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연말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 밀양시 종합건설업협의회도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성금 500만원을 밀양시에 기탁했다.

종합건설업협의회는 "연말을 맞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움이 되고자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난방비에 보탬이 되어 따뜻한 연말을 보내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희망2023나눔캠페인으로 전달되어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명절 위문금, 난방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종합건설업협의회는 2020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500만원씩 꾸준한 성금 기탁으로 이웃사랑 실천해오고 있다.

또 밀양시 이편한세상 어린이집에서도 연말연시를 맞아 아동양육시설에 있는 아동에게 전달해 달라며 라면 50상자(100만원 상당)를 밀양시에 기탁했다.

이편한세상 어린이집은 16명의 원아가 다니고 있는 가정어린이집으로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원아와 교직원들이 다양한 종류의 라면을 모아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김정희 원장은 "추운 겨울 아이들과 교직원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밀양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합서비스 지원분과도 종합사회복지관 앞 공터에서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저소득가구에 난방텐트 47개를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되는 난방텐트는 지역 내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동절기 한파에 취약한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들을 발굴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관내 사회복지 시설 기관에서 총 47가정을 추천받아 텐트를 전달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합서비스분과는 "급격하게 추워지는 한파로 추운 겨울을 보내기 힘든 대상자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라고 난방텐트를 준비했다. 텐트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성규 부시장은 "연말을 맞아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꾸준하게 기탁을 해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전달된 성금은 기탁자의 뜻에 따라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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