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과학기술, 경제적 가치 창출하고 경제성장의 원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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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8일 "과학기술은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 경제성장의 원동력이 된다"며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3년 과학기술·디지털 정책방향 보고 마무리 발언에서 이같이 말했다며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업무보고 시작 전 모두발언에서도 "산업이라고 하는 것은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해서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것과 관련된 일"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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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양극화 해소·법제화·국제적 협력 강조
145일 만의 다누리 달 궤도 진입도 함께 축하
[헤럴드경제=박상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과학기술은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 경제성장의 원동력이 된다”며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3년 과학기술·디지털 정책방향 보고 마무리 발언에서 이같이 말했다며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다.
윤 대통령은 업무보고 자리에서 “디지털 기술을 고도화하려면 반드시 지켜야 할 질서와 규범이 있다”며 “인간의 자유를 억압하는 방향이 아니라 더 공평하게 자유를 누리는 방향으로 디지털화가 진행되고, 디지털 정보와 교육에 대한 공정한 접근을 통해 사회적 갈등과 양극화가 해소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엔 “개인정보에 있어 자기 결정권을 보장하는 법제화와 기술이 확보될 때 데이터의 원활한 거래와 교환, 이동이 가능하다”는 점을 당부했다. 원자력안전위원회에는 “원자력 안전과 핵 폐기물 처리에 있어 세계 최고 기술을 확보할 수 있도록 국제적 교류와 협력이 중요하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업무보고 시작 전 모두발언에서도 “산업이라고 하는 것은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해서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것과 관련된 일”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보다 근본적으로 경제적 가치가 충분히 있을 만한, 그런 개연성이 있는 과학기술과 미래 전략 기술을 정부가 개발하는 데 앞장서고 또 국민들의 과학교육, 과학 인재 양성 등 국가적으로 우리 미래를 위한 그런 역할을 하는 일(이 산업)”이라고 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본격적인 회의에 앞서 한국의 첫 달 궤도선인 ‘다누리’가 임무 궤도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것을 함께 축하했다.
이종호 과기부 장관은 “다누리가 무려 145일, 730만㎞의 항행을 거쳐서 27일 오후 6시에 성공적으로 달 궤도에 안착했다”고 소개했다. 이 장관은 다누리가 달 궤도에서 보내온 방탄소년단(BTS)의 ‘다이너마이트’를 배경 음악으로 틀고 “달로 첫발을 내딛는 다누리처럼 과학기술도 세상에 없던 가치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도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145일 전 지구를 떠난 다누리호가 달 궤도 진입에 성공했다”며 “대한민국이 전 세계에 우주과학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세계 7대 우주 강국으로 도약한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축하했다.
윤 대통령은 “다누리호는 앞으로 1년간 달 착륙 후보지를 탐색하고, 우주인터넷 기술 검증 등의 과학기술 임무를 수행할 것”이라며 “우주 경제 시대를 앞당길 2023년이 기다려진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랜 시간 다누리호 개발에 매진해 온 연구자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po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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