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증권신고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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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 엣지 액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파트너스는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 절차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이용관 블루포인트 대표는 "블루포인트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기반으로 효율적이고 지속적인 수익 모델 창출에 성공해 국내 액셀러레이터 기업 중 처음으로 코스닥 상장에 나섰다"며 "기업공개 기간 블루포인트만의 사업 비전과 기업 가치를 알리고, 상장을 통해 글로벌 테크 전문 액셀러레이터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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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테크 엣지 액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파트너스는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 절차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14년 설립된 블루포인트는 초기 단계 창업기업에 전문적으로 투자하는 액셀러레이터다. 유망 기업을 초기부터 발굴, 육성해 수익을 추구하는 사업 모델을 갖췄다.
블루포인트는 올 3분기 기준 다양한 테크 엣지 분야에 걸쳐 총 262개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이중 의료용 멸균기 제조사 플라즈맵(405000)과 약물 전달 플랫폼 개발기업 인벤티지랩(389470)은 올해 상장을 마쳤다. 추가로 현재 10여개사가 주관사를 선정하고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이다. 이외에도 대표 포트폴리오로 △초소형 우주 발사체 개발 업체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 △세포 내외부 3차원 관찰 현미경 개발업체 토모큐브 △다크웹 중심 데이터 분석 전문 사이버 보안 업체 S2W △불가사리를 이용한 친환경 제설제 제조사 스타스테크 등이 있다.
블루포인트파트너스는 ‘투자-회수-재투자’의 선순환 구조 투자 모델 확립해 안정적인 수익 확장을 꾀하고 있다. 투자 기업이 라운드A, 라운드B, 프리-IPO 등 후속 투자유치 시점에 도달하면 단계적으로 투자금을 일부분 회수하는 ‘마일스톤 엑시트(Milestone Exit)’ 전략으로 현금 유동성을 확보한다.
실제로 블루포인트파트너스는 창립 이래 단 한 번도 적자를 기록한 적이 없다. 올 3분기 누적 실적은 매출액 251억7000만원, 영업이익 124억 2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매출액 385억3000만원, 영업이익 241억7000만원을 기록했다.
블루포인트파트너스는 이번 코스닥 상장에 따른 공모 자금을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도모, 기업가치 성장 등을 위해 활용할 예정이다. 스타트업 지분 투자와 펀드 출자를 통해 기존 사업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액셀러레이팅 시스템 고도화를 위한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용관 블루포인트 대표는 “블루포인트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기반으로 효율적이고 지속적인 수익 모델 창출에 성공해 국내 액셀러레이터 기업 중 처음으로 코스닥 상장에 나섰다”며 “기업공개 기간 블루포인트만의 사업 비전과 기업 가치를 알리고, 상장을 통해 글로벌 테크 전문 액셀러레이터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김응태 (yes01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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