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5급 이하 1434명 인사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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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4급 이상 간부공무원 인사에 이어 5급 이하 공무원 정기인사를 2023년 1월 1일자로 시행했다.
특히 이번 인사는 2023년을 대구 미래 50년의 설계도를 완성하는 원년으로 만들고, 시민들에게 약속한 혁신과제들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임자 배치에 중점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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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시작과 동시에 '대구 미래 50년 혁신과제' 본격화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시가 4급 이상 간부공무원 인사에 이어 5급 이하 공무원 정기인사를 2023년 1월 1일자로 시행했다.
특히 이번 인사는 2023년을 대구 미래 50년의 설계도를 완성하는 원년으로 만들고, 시민들에게 약속한 혁신과제들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임자 배치에 중점을 뒀다.
또 동일 부서 2년 이상 근무자 1088명(연구・지도직 제외) 중 전문관, 법정 필수자격 소지자, 전보가 어려운 소수직렬, 퇴직이 임박한 공무원 등을 제외하고 672명(61.7%)을 다른 부서로 배치했다.
이를 통해 인적 쇄신을 통한 공직 내부의 강력한 혁신 분위기를 조성하고, 장기 근무에 따른 각종 이권 비리・특혜를 사전에 차단하고자 했다.
실・국장 책임인사 기조를 바탕으로 현안 대응과 주요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실・국에서 요청한 필요인력을 전진 배치하고, 개인별 업무역량, 희망부서, 인사고충 등을 최대한 반영해 시행했다.
홍준표 시장은 "2023년 상반기 정기인사에 따라 업무에 소홀함이 없도록 인수인계를 조기에 완료하고, 유진무퇴(有進無退, 목표를 향해 물러섬 없이 앞으로만 나아간다)의 정신으로 민선 8기 주요 역점 시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시는 특히 시정 주요 정책을 추진할 전문직위를 확대(59→73개)해 역량 있는 전문관을 보임, 공직 전문성 강화와 일 잘하는 직장문화를 조성했다.
또 출산 연계 육아휴직 복직자・다자녀 공무원은 희망부서에 우선 배치하는 등 일하기 좋은 공직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세심하게 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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