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아동복지시설 난방 설비 개선…온·오프라인서 성금 모금 활동

박종관 2022. 12. 2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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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의 사회공헌 슬로건이다.

롯데는 올 겨울에도 한국 구세군과 함께 '마음온도 37도' 캠페인을 펼치며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한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고 있다.

'마음온도 37도' 캠페인은 롯데와 한국 구세군이 2016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연말 사회공헌 활동이다.

체온 36.5도에 자그마한 0.5도의 온정과 관심이 더해지면 기부자와 수혜 아동이 함께 따뜻할 수 있는 마음온도 37도가 된다는 의미를 담은 활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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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이 한국 구세군과 함께 진행하는 연말 사회공헌 활동인 ‘마음온도 37도’ 캠페인 부스. /롯데그룹 제공


‘마음이 마음에게’

롯데그룹의 사회공헌 슬로건이다. 사회 구성원의 마음이 닿아 공감을 만든다는 의미를 담았다. 롯데는 이 같은 슬로건을 바탕으로 소비자에게 받은 사랑을 다양한 방법으로 사회에 환원하며 이웃과 함께 성장하기 위한 사회활동을 적극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롯데는 올 겨울에도 한국 구세군과 함께 ‘마음온도 37도’ 캠페인을 펼치며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한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고 있다. ‘마음온도 37도’ 캠페인은 롯데와 한국 구세군이 2016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연말 사회공헌 활동이다. 체온 36.5도에 자그마한 0.5도의 온정과 관심이 더해지면 기부자와 수혜 아동이 함께 따뜻할 수 있는 마음온도 37도가 된다는 의미를 담은 활동이다.

롯데는 올해 아동복지시설 80곳의 난방 설비를 개선하고, 전국 지역아동센터와 취약계층 가정 등 100곳에도 난방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예년보다 추운 겨울이 예상되는 만큼 지역아동센터 개보수 지원 비중을 확대했다. 롯데가 지난해까지 기부한 누적 금액은 26억원으로, 복지시설 2242곳과 개인가정 1288곳에 난방비를 지원했다.

롯데와 한국 구세군은 더 많은 온정이 아이들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오는 31일까지 온·오프라인에서 모금 활동을 펼친다. 유동 인구가 많은 롯데월드몰,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 롯데백화점 3개 점포(본점, 동탄점, 인천점), 롯데호텔 월드 등 6곳에서 모금 부스를 운영한다. 구세군은 기부자가 완성한 목도리를 전달받아 모금된 기부금과 함께 아이들에게 선물할 예정이다.

롯데는 ‘재난재해 회복 지원 사업’도 진행했다. 지난 3월과 8월 발생한 산불, 집중호우로 아직도 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롯데는 지난달 전국재해구호협회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재난재해 회복 지원품 전달식을 열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정된 서울, 경기, 강원, 충남, 경북 지역 내 재난위기가정에 농촌사랑상품권, 구호키트 등 약 10억원 규모에 달하는 물품을 지원했다.

롯데는 재난재해 발생 시 신속한 현장 지원을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대피 생활 시 불편함을 최소화 할 수 있는 구호키트와 재난구호상품권을 확보해두고 있다. 롯데는 올해 산불과 집중호우 피해 지역에 복구 성금 10억원과 함께 피해지역에 구호키트를 전달했다. 롯데는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돌봄을 통해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는 계획이다.

롯데는 ‘mom편한 꿈다락’ 사업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에게 문화체험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mom편한 꿈다락은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의 방과 후 돌봄을 담당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 리모델링을 통해 아이들에게 꿈을 키울 수 있는 공간과 문화적 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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