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플러스, 첫 수장교체… '오렌지라이프' 출신 곽희필 유력

전민준 기자 2022. 12. 28. 17: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한라이프가 판매자회사인 신한금융플러스의 두 번째 대표이사로 곽희필 현 신한라이프 부사장을 사실상 내정했다.

구 ING생명·오렌지라이프 출신인 곽희필 부사장은 현재 신한라이프 FC1사업그룹을 이끌고 있다.

신한라이프는 곽 부사장을 통해 신한금융플러스의 영업력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2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신한라이프는 지난 27일 열린 이사회에서 곽희필 부사장을 신한금융플러스의 신임 대표로 내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한라이프가 판매자회사에 곽희필 부사장을 사실상 내정했다. 사진은 지난 2016년 오렌지타워 사자상 제막식에 참석한 곽희필 부사장.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사진=뉴시스

신한라이프가 판매자회사인 신한금융플러스의 두 번째 대표이사로 곽희필 현 신한라이프 부사장을 사실상 내정했다.

구 ING생명·오렌지라이프 출신인 곽희필 부사장은 현재 신한라이프 FC1사업그룹을 이끌고 있다. FC1사업그룹은 구 오렌지라이프 100여개 지점을 관리하는 영업조직이다. 신한라이프는 곽 부사장을 통해 신한금융플러스의 영업력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2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신한라이프는 지난 27일 열린 이사회에서 곽희필 부사장을 신한금융플러스의 신임 대표로 내정했다.

2001년 구 ING생명 FC로 시작하며 보험업과 본격 인연을 맺은 곽 부사장은 구 ING생명 세일즈 매니저, FC영업추진부 부문장, FC채널본부 부사장을 맡았다. ING생명이 오렌지라이프로 바뀐 이후에는 부사장 직책을 맡았다.

보험 영업 분야에서 21년 이상 경험을 가진 영업통으로 불린다. 이영종 현 신한라이프 대표 내정자와도 지난 2020년부터 호흡을 맞춰왔다. 신한라이프는 이번 인사 및 조직개편을 통해 판매자회사인 신한금융플러스 영업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실제 FC1사업그룹과 FC2사업그룹을 통합해 대면 조직으로 새로 출범한 것도 신한금융플러스를 전폭 지원하겠다는 전략이 담겨 있다.

앞서 구 신한생명은 지난 2020년 7월 200억원을 출자해 신한금융플러스를 출범시켰다. 신한금융플러스는 신한라이프의 100% 자회사다. 당시 신한생명은 전략기획팀장이었던 이성원씨를 초대 대표이사로 선임한 바 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곽희필 부사장이 자회사 대표로 갈 가능성이 큰 상황"이라고 전했다.

전민준 기자 minjun84@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