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간 진, 올해 빛낸 '亞아이콘'

권한울 기자(hanfence@mk.co.kr) 2022. 12. 28.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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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紙…"용기와 책임감에 감탄"
11명 중 한국인이 절반 차지

방탄소년단(BTS) 진(사진), 블랙핑크, 배우 정호연과 박서준,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올해를 빛낸 11명의 아시아 아이콘에 꼽혔다.

28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올해를 빛낸 11명의 아시아 아이콘을 선정해 발표했는데 한국인이 절반을 차지했다.

최근 자진 군 입대로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군 BTS 멤버 진이 4위를 차지해 한국인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BTS의 국제적 명성과 인기를 고려하면 자진 입대를 선택한 그의 용기와 책임감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매체는 극찬했다.

블랙핑크는 BTS 진에 이어 5위를 차지했다.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 출연한 배우 정호연은 블랙핑크의 뒤를 이어 6위에 올랐다. SCMP는 "모델이었던 정호연은 오징어 게임을 통해 배우로 데뷔했고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8위에 오른 배우 박서준은 올해 할리우드 진출에 성공했다. 그는 내년 7월 개봉하는 마블스튜디오의 신작 '더 마블스'에 출연할 예정이다. 2022 FIFA 카타르월드컵에서 16강 진출에 성공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도 아시아를 빛낸 아이콘으로 선정됐다.

[권한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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