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수은, 기업은행에 2700억 지원사격
한우람 기자(lamus@mk.co.kr) 2022. 12. 28. 17:27
IBK기업은행이 새해 정책금융 지원을 위한 실탄을 마련했다. 주요 주주인 KDB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이 보유한 전환우선주를 보통주로 전환하며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산은과 수은은 지난 20일 공시를 통해 각각 전환우선주 4691만주와 621만주를 보통주로 변경했다. 산은과 수은이 보유했던 기업은행 전환우선주 5312만주 전량을 보통주로 전환한 것이다. 이로써 산은과 수은의 기업은행 보통주 지분율은 기존 2.6%에서 9%로 늘어났다. 산은·수은이 보유한 기업은행 우선주를 보통주로 전환하면서 기업은행은 자본이 2700억원가량 늘어나는 효과를 누린다.
[한우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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