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운전자의 아찔한 도주...위험천만 역주행까지

역주행하며 도주하는 음주 운전자. 사진 대한민국 경찰청 페이스북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허서우 인턴 기자 = 한밤중 중앙선을 침범하며 도주하던 음주 운전자를 경찰이 추격 끝에 현장 검거한 영상을 공개했다. 당시 운전자는 음주 측정 결과 면허취소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7일 대한민국 경찰청 페이스북에는 '음주운전자의 아찔한 도주?! 위험천만 역주행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은 지난 10월 서울 중랑구에서 발생한 사건으로 경찰은 음주 운전 의심 차량이 있다는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신고자의 도움으로 경찰은 곧바로 용의 차량을 발견했다. 경찰은 정차 요구를 반복했지만, 해당 차량은 이를 무시하고 계속해서 도주했다.

이어진 추격에 용의 차량은 정지신호를 무시하고, 중앙선을 침범하며 아찔한 상황을 보여줬다.

경찰은 안전거리를 유지하며 추격했고, 결국 용의 차량은 경찰차와 시민 차량 사이에 포위됐다.

경찰은 도주로를 차단하며 용의 차량을 안전하게 정차시켰다. 음주 운전 피의자는 도주를 시도했지만 현장에서 검거됐으며, 음주 측정 결과 면허취소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역주행에 신호위반에 정말 위험한 상황이다. 저러다 다른 사람 사고 날까 봐 무섭다" "음주운전 제발 하지 마세요. 법을 강화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강한 질타를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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