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매스, 산업부 사업재편계획 최종 승인…바이오 원부자재사업 가속화

김재련 기자 2022. 12. 28.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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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저감형 바이오플라스틱 전문기업인 에코매스는 28일 진행된 산업부의 제36차 사업재편계획 심의위원회에서 바이오 원부자재를 주력으로 하는 '신산업진출기업'으로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에코매스는 기존 사업인 탄소저감형 바이오매스 폴리에틸렌 원료 및 해당 제품을 활용한 생활용품 제조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바이오 의약품 제조에 필수적인 세포 배양 일회용 백(Bag) 제조에 진출하는 내용의 사업재편 계획서를 제출했으며, 이날 산업부의 심의위원회를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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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저감형 바이오플라스틱 전문기업인 에코매스는 28일 진행된 산업부의 제36차 사업재편계획 심의위원회에서 바이오 원부자재를 주력으로 하는 '신산업진출기업'으로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에코매스


산업부의 사업재편 지원제도는 2016년부터 기업이 신사업 진출을 모색할 경우 사업재편계획을 수립하면서 세제 감면, 금융혜택, 절차 간소화 등이 필요하다고 요청하면 정부가 심사를 통해 이를 승인해주는 제도다.

에코매스는 기존 사업인 탄소저감형 바이오매스 폴리에틸렌 원료 및 해당 제품을 활용한 생활용품 제조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바이오 의약품 제조에 필수적인 세포 배양 일회용 백(Bag) 제조에 진출하는 내용의 사업재편 계획서를 제출했으며, 이날 산업부의 심의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번 사업재편 계획 승인에 따라 에코매스는 2020년 팬데믹 이후 글로벌 바이오 원자재업체들의 바이오 의약품 생산에 필요한 일회용 백(Bag)에 대한 수요를 충족하는 동시에 이를 통한 자사의 신성장사업 정착을 위해 오는 2027년까지 신규 설비, R&D 과제 연구 등에 총 48억원을 신규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에코매스는 이를 위해 세계 최초로 일회용 백을 구성하는 다층 세포배양용 다층 필름에 기존 석유계 수지가 아닌 탄소저감형 식물유래 바이오플라스틱을 사용해 일회용 백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저감하는 기술과 세포배양용 다층 필름의 기체 차단성을 10% 개선할 수 있는 신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에코매스 한승길 대표는 "지난 15년 동안 착실히 쌓아온 바이오플라스틱 소재의 필름 제조 기술 노하우를 살려 이번 사업재편 승인을 계기로 신성장사업인 바이오의약품 산업 진출을 가속화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련 기자 chic@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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