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첫 비료 지원 선박, 31일 모잠비크 도착

신정원 기자 2022. 12. 28.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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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첫 아프리카 비료 지원 선박이 오는 31일(현지시간) 모잠비크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타스통신이 2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프리카 인도주의 지원을 위한 러시아 비료 1차분을 실은 MV 그리니치호가 남아프리카공화국 이스턴케이프주(州) 항구도시 포트엘리자베스를 떠나 오는 31일 모잠비크에 도착할 예정이다.

MV 그리니치호는 일정에 맞춰 31일 새벽 모잠비크 수도 베이라에 도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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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뉴시스] 지난 2018년 11월 자료 사진으로, 남아프리카공화국 북서부 지역 한 농장에서 농장 직원들이 비료를 뿌리고 있다.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러시아의 첫 아프리카 비료 지원 선박이 오는 31일(현지시간) 모잠비크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타스통신이 2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프리카 인도주의 지원을 위한 러시아 비료 1차분을 실은 MV 그리니치호가 남아프리카공화국 이스턴케이프주(州) 항구도시 포트엘리자베스를 떠나 오는 31일 모잠비크에 도착할 예정이다.

항구 관계자는 "MV 그리니치호는 폭풍우 때문에 지난 25일 포트엘리자베스에 기항했다"며 "이 곳에서 최대 7일을 보낼 것으로 예상됐지만 폭풍은 끝났고 선장은 새해 전에 화물을 인도하기 위해 항해를 계속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MV 그리니치호는 일정에 맞춰 31일 새벽 모잠비크 수도 베이라에 도착할 계획이다.

세계식량계획(WFP)이 용선한 MV 그리니치호는 러시아산 비료 2만t을 싣고 지난달 29일 네덜란드를 떠났다. 이 화물선은 모잠비크를 거쳐 말라위로 향한다.

타스통신은 "이것은 향후 몇 달 간 아프리카 대륙 여러 국가들을 지원하는 일련의 비료 수송 중 첫 번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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