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태양광 발전소 ESS 화재 진화 난항…배터리 폭발 위험(종합)

이승현 기자 2022. 12. 28. 17: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영암군의 한 태양광 발전소 ESS(에너지저장장치)에서 발생한 화재가 하루를 넘기고 있다.

28일 전남 영암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28분쯤 영암군 금정면 연소리 한 태양광 발전소 ESS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28일 오전 1시54분쯤 큰 불을 진압했으나 배터리 화재 특성상 감전과 폭발 위험이 있어 현재 자연 진화를 기다리고 있다.

당국은 불이 꺼진 뒤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완진까지는 상당 시간 걸릴 듯…자연 진화 기다리는 중
27일 오후 4시28분쯤 전남 영암군 금정면 연소리 한 태양광 발전소 ESS(에너지 저장 시스템)에서 화재가 발생,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영암소방 제공) 2022.12.28/뉴스1

(영암=뉴스1) 이승현 기자 = 전남 영암군의 한 태양광 발전소 ESS(에너지저장장치)에서 발생한 화재가 하루를 넘기고 있다.

28일 전남 영암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28분쯤 영암군 금정면 연소리 한 태양광 발전소 ESS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ESS 800여개가 소실됐고, 보관 창고 1동(132㎡)이 70% 이상 탄 것으로 잠정 추산됐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28일 오전 1시54분쯤 큰 불을 진압했으나 배터리 화재 특성상 감전과 폭발 위험이 있어 현재 자연 진화를 기다리고 있다. 현장에는 인원 5~8명이 투입돼 잔불 등을 감시 중이다.

당국은 불이 꺼진 뒤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그러나 완전한 진화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불길은 잦아들었지만 배터리가 화학적 반응에 의해 재발화 될 위험성이 있어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pepp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