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측 "BBC 오디션? 관계자 미팅일 뿐" [공식입장]

[OSEN=연휘선 기자] 배우 송중기의 소속사가 BBC 드라마 오디션을 부인했다. 

28일 오후 송중기의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 관계자는 OSEN에 "송중기 씨가 최근 BBC 측 관계자와 만난 것은 단순한 미팅일 뿐 오디션에 관한 것은 아니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지난 27일 한 매체는 송중기가 최근 영국 공영방송사 BBC 측과 드라마 오디션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에 송중기가 국내 인기에 힘입어 한류스타를 넘어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하는 것은 아닌지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이와 관련 하이지음스튜디오 관계자는 "송중기 씨가 BBC 측 관계자와 미팅을 가진 것은 맞다. 그러나 드라마나 프로그램 출연에 관한 오디션이 아니라 단순한 관계자 미팅이었을 뿐"이라며 "출연 여부가 논의된 바는 없다"라고 설명했다. 

송중기는 지난 25일 종영한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타이틀롤 윤현우, 진도준 역을 맡아 열연했다. '재벌집 막내아들'이 최고 시청률 26.9%(닐슨코리아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결말에 대한 극명한 호불호 반응에도 인기리에 막내린 가운데 송중기의 열연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다.  

그런가 하면 송중기는 지난 26일 한 여성과의 열애설을 인정하며 현재 공개 열애 관련 소식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다만 하이지음스튜디오는 "송중기 씨가 한 여서과 좋은 감정으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두 사람의 만남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길 바란다. 교제 사실 이외의 정보들은 확인해 드릴 수 없는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밝힌 상태다. 

한편 송중기는 영화 '보고타', '화란' 촬영을 마치고 '로기완' 촬영을 준비 중이다. / monamie@osen.co.kr

[사진]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