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조만간 퇴원 전망…대국민 메시지 여부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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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MB) 전 대통령이 조만간 퇴원을 할 것으로 28일 알려졌다.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이 전 대통령의 대국민 메시지와 관련해서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다.
다만 앞서 지난 3월 사면·복권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대국민 메시지를 직접 발표했던 만큼 이 전 대통령도 짧게나마 직접 메시지를 발표할 가능성도 여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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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률 신윤하 기자 = 이명박(MB) 전 대통령이 조만간 퇴원을 할 것으로 28일 알려졌다. 대국민 메시지 발표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상황에 따라 발표 가능성도 제기된다.
윤석열 대통령의 신년 특별사면으로 사면·복권된 이 전 대통령은 현재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에 입원 중이다. 이 전 대통령은 최근 건강이 악화됐지만 몇 주간 입원할 정도까지는 아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대통령 측 관계자는 이날 뉴스1과 통화에서 "오늘이나 내일 중 퇴원은 못할 것 같다"며 "계속 입원할 수도 없고, 통원 치료하는 방법도 있다. 의료진과 상의해서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이 전 대통령의 대국민 메시지와 관련해서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다.
이 관계자는 "지금 대국민 메시지를 따로 낼 상황인지는 모르겠다"고 했다. 다른 관계자는 "대국민 메시지라고 할 것도 없다"며 "아무말도 안할 수 있다"고 했다.
다만 앞서 지난 3월 사면·복권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대국민 메시지를 직접 발표했던 만큼 이 전 대통령도 짧게나마 직접 메시지를 발표할 가능성도 여전하다.
이 전 대통령의 건강 악화에 따라 과거 친이계 인사들과 모임 역시 올해 안으로 힘들 것으로 보인다.
한 관계자는 "회동을 하긴 할 것이지만 올해 안에는 없을 것"이라며 "(이 전 대통령이) 퇴원하고 어느정도 안정돼야 얘기가 나올 것"이라고 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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