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국회 행안위원장에 '친윤' 핵심 장제원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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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1일부터 임기를 시작하는 행정안전위원장에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3선·부산 사상)이 28일 선출됐다.
장 의원은 이날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총 투표수 259표 중 찬성 139표를 받아 행안위원장으로 당선됐다.
6월부터는 행안위원장 자리가 더불어민주당으로 넘어가고, 그 대신 민주당이 맡은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위원장을 국민의힘이 맡는다.
이에 따라 장 위원장은 내년 5월까지 행안위원장을 맡은 뒤 과방위원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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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5월 이후 과방위원장 맡아…공영방송 개편 등 지원할 듯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내년 1월1일부터 임기를 시작하는 행정안전위원장에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3선·부산 사상)이 28일 선출됐다.
장 의원은 이날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총 투표수 259표 중 찬성 139표를 받아 행안위원장으로 당선됐다.
장 위원장은 1967년 부산 출생이다. 지난 18대 사상구에서 초선을 한 후 19대에서는 공천을 받지 못해 한 차례 부침을 겪었다. 20대 총선에서는 공천 논란 끝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으며, 21대 총선에서는 국민의힘 전신인 미래통합당 소속으로 3선에 성공했다.
장 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핵심 측근 인사로 꼽힌다. 윤 대통령의 대선후보 경선 시절부터 함께 했으며, 윤 대통령 당선 이후에는 당선인 비서실장을 맡았다.
장 위원장은 대통령실 이전, 경찰국 등 윤석열 정부의 핵심 사안이 쌓여있는 행안위에서 윤석열 정부를 적극 뒷받침할 것으로 보인다. 이태원 참사 이후 거취를 두고 압박을 받고 있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보호에도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장 위원장 임기는 지난 7월 원 구성 협상 당시 여야 원내대표 합의에 따라 내년 5월까지다. 6월부터는 행안위원장 자리가 더불어민주당으로 넘어가고, 그 대신 민주당이 맡은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위원장을 국민의힘이 맡는다.
이에 따라 장 위원장은 내년 5월까지 행안위원장을 맡은 뒤 과방위원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과방위에도 공영방송 개편 등 윤석열 정부의 주요 현안이 남아있는 만큼 장 위원장의 역할은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1967년 부산 출생 △중앙대 신문방송학과 졸업 △자유한국당 대변인 △국회 정개특위·사개특위·예결위 간사 △제18·20·21대 국회의원
pkb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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