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2030 부산엑스포, 대륙별 고른 지지 받아…유치전망 밝아져”

신지혜 2022. 12. 28.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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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가 오늘(28일) 제3차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교섭 점검 회의를 열었습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오늘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점검 회의를 주재하면서 "정부가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을 대상으로 고위급 교류 및 대통령·외교장관 특사 파견 등을 통해 전방위적으로 노력한 결과 각 대륙으로부터 고르게 지지를 받고 있다"면서 "(유치) 전망이 밝아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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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가 오늘(28일) 제3차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교섭 점검 회의를 열었습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오늘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점검 회의를 주재하면서 “정부가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을 대상으로 고위급 교류 및 대통령·외교장관 특사 파견 등을 통해 전방위적으로 노력한 결과 각 대륙으로부터 고르게 지지를 받고 있다”면서 “(유치) 전망이 밝아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올 한 해 기업들이 세계를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유치 교섭에 참여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한다면서, 박람회 유치가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기업 활동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회의에는 외교부, 대통령비서실, 국무조정실, 부산시, 대한상의가 참석했으며, 외교장관 특사 파견 등에 참여한 주요 기업 관계자가 함께 자리했습니다.

외교부는 “불과 6개월 동안 100여 국에 대표단을 파견하고 사실상 BIE 회원국 대부분을 접촉하는 총력 외교를 했다”면서 “그 결과 짧은 유치활동 기간에 비해 많은 기대감을 불러일으켰고, 유력한 경합 후보국으로 간주되며 치열한 유치 경쟁을 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했다”고 자평했습니다.

또한 내년 주요 정상회담과 고위인사 방한, 아세안·G20 등 국제 회의를 박람회 유치를 위한 기회로 적극 활용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엑스포 개최지를 결정하는 본투표는 내년 11월 프랑스 BIE 본부에서 열립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신지혜 기자 (ne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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