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부산 엑스포 유치 전망 밝아져… 내년에도 지지세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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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이 28일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과 관련해 "각 대륙으로부터 고르게 지지를 받고 있고 유치 전망이 밝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날 제3차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교섭 점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정교하고 효과적인 교섭전략을 수립·시행해 내년(2023년)에도 지지세를 보다 확대해가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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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이 28일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과 관련해 "각 대륙으로부터 고르게 지지를 받고 있고 유치 전망이 밝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날 제3차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교섭 점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정교하고 효과적인 교섭전략을 수립·시행해 내년(2023년)에도 지지세를 보다 확대해가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와 관련 외교부는 이날 회의에서 올해 국가·지역별 유치교섭 평가와 내년 계획을 보고했다.
또 산업통상자원부 유치지원단은 맞춤형 교섭전략을, 부산시는 홍보 등 관련 성과를, 대한상공회의소에선 기업들의 유치 활동 현황 및 민관 협업 강화방안 등을 각각 보고했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외교부는 박람회 유치를 위해 지난 6개월 동안 100여개국에 대표단을 파견하고 국제박람회(BIE) 회원국 대부분과 접촉하며 박람회 유치활동을 벌여왔다.
또 외교부 본부엔 상황실 등 전담 조직을 설치했고, 주프랑스대사관 등엔 관련 업무를 담당할 외교관을 증원 배치하기도 했다.
박 장관은 "세계박람회 유치는 단순히 박람회 행사 개최에 그치는 게 아니라 정부의 외교 지평을 넓히고 기업에도 공급망 확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2023년에도 외교부가 유치 교섭에 앞장서고, 관계부처·기관, 기업들이 함께 뛴다면 박람회 유치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닐 회의엔 외교부와 대통령실, 국무조정실, 부산광역시, 대한상의, 그리고 박람회 유치교섭 활동에 참여한 주요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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