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게 전설' 밥 말리 손자, 천식 발작으로 차에서 사망…향년 31세

류원혜 기자 2022. 12. 28.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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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게 전설' 밥 말리(Bob Marley)의 손자 조 메르사 말리(Jo Mersa Marley)가 31세에 세상을 떠났다.

자메이카 정치인 마크 골딩은 자신의 트위터에 "조 메르사 말리는 밥 말리의 손자이자 스티븐 말리의 아들인 재능 있는 젊은 레게 아티스트다. 아이를 잃는다는 건 그 어떤 부모도 겪어서는 안 될 엄청난 아픔이다. 스티븐과 가족들에게 애도를 표한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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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스타그램 'jomersamarley'

'레게 전설' 밥 말리(Bob Marley)의 손자 조 메르사 말리(Jo Mersa Marley)가 31세에 세상을 떠났다.

27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롤링스톤 등에 따르면 자메이카 출신 아티스트 조 메르사 말리는 이날 차량 안에서 천식과 관련된 발작으로 사망했다.

그는 아내와 딸을 두고 세상을 떠난 것으로 전해져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애도 물결도 이어지고 있다.

자메이카 정치인 마크 골딩은 자신의 트위터에 "조 메르사 말리는 밥 말리의 손자이자 스티븐 말리의 아들인 재능 있는 젊은 레게 아티스트다. 아이를 잃는다는 건 그 어떤 부모도 겪어서는 안 될 엄청난 아픔이다. 스티븐과 가족들에게 애도를 표한다"고 적었다.

/사진=트위터 'Mark J. Golding'

자메이카 총리 앤드류 호니스도 "조 메르사 말리와 그의 가족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한다"며 "31세 그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큰 음악적 손실"이라고 안타까워했다.

조 메르사 말리는 레게 장르를 전 세계에 알린 밥 말리의 손자다. 조 메르사 말리도 할아버지의 뒤를 이어 레게 아티스트로 활동하며 2014년 EP앨범 'Comfortable back'을 발매했다.

한편 밥 말리는 자메이카 출신 레게 가수였다. 자식은 15명을 남겼고, 1981년 5월 암 투병 끝에 36세에 생을 마감했다.

류원혜 기자 hoopooh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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