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벼 출하 장려금 20억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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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보성군은 미곡종합처리장, 지역농협 등에 벼를 출하한 농가를 대상으로 '벼 출하 장려금' 20억 원을 지급한다고 28일 밝혔다.
'벼 출하 장려금'은 수확기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벼 생산 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군과 지역농협이 각각 2천500원을 부담해 포대당 총 5천원을 추가 지원한다.
지역농협 측에서는 올해산 벼 매입 시 우선지급금(5만 원) 형태로 벼를 수매하고, 잔금은 가격결정 이후 추가 지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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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윤준호 기자]전라남도 보성군은 미곡종합처리장, 지역농협 등에 벼를 출하한 농가를 대상으로 ‘벼 출하 장려금’ 20억 원을 지급한다고 28일 밝혔다.
‘벼 출하 장려금’은 수확기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벼 생산 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군과 지역농협이 각각 2천500원을 부담해 포대당 총 5천원을 추가 지원한다. 지원 포대는 40만 포대(40kg기준)다.
지역농협 측에서는 올해산 벼 매입 시 우선지급금(5만 원) 형태로 벼를 수매하고, 잔금은 가격결정 이후 추가 지급하게 된다.
올해 결정 가격은 포대당 5만4천원 선으로 예상되며, ‘벼 출하 장려금’을 통해 5만9천원 선으로 가격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결정 가격 6만4천원에는 다소 못미치지만 산지 쌀값을 고려하면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출하 장려금은 농협 우선지급금 차액과 함께 금년 안에 농가에 직접 지급될 예정이다.
지난15일 기준 산지 쌀값은 4만6천624원(20kg 정곡)으로 지난해(5만1천826원)에 비해 11%나 하락했다. 쌀값 하락폭은 쌀값 데이터 축적 이후 45년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광주=윤준호 기자(aa1004@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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