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시그널] '처음처럼' 롯데칠성 한달 20% 수익

안갑성 기자(ksahn@mk.co.kr) 2022. 12. 28.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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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미국 주식 투자 서비스 MK시그널 인공지능(AI)이 신제품 출시 효과와 순이자마진(NIM) 개선 등을 활용해 롯데칠성과 JB금융지주에서 각각 20%대, 7%대 수익을 달성했다.

MK시그널에 따르면 12월 20~26일 주간 단위로 AI가 매수한 종목 중 수익률 상위 항목을 집계한 결과 국내 주식은 롯데칠성(20.83%), JB금융지주(7.28%), 현대이지웰(6.45%), 이마트(4.53%), 이노와이어리스(1.35%) 순으로 높았다. 이들 5개 종목의 평균 수익률은 8.1%를 기록했다. MK시그널의 주간 전체 평균 수익률은 -0.05%를 나타냈다.

MK시그널은 롯데칠성에 대해 11월 25일 매수 신호, 12월 20일 매도 신호를 내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 올해 3분기 원자재 가격 상승 부담으로 예상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발표한 점과 지난 11월 18일 호텔롯데가 유동성 확보를 이유로 롯데칠성음료 보통주 27만3450주(2.72%) 378억원어치를 이날 종가(13만8500원)에 시간외매매(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한 점이 주가를 끌어내렸다. 롯데칠성의 악재를 매수 기회로 삼은 MK시그널은 이후 제품 가격 인상, 제로 탄산음료 판매 호조, 무과당 소주 신제품 '처음처럼 새로'의 빠른 매출 성장세 등을 이유로 주가가 반등하자 차익 실현에 나섰다.

MK시그널은 JB금융지주에 대해 11월 23일 매수 신호, 12월 20일 매도 신호를 냈다. 지난 10월 올해 3분기 실적발표에서 JB금융지주는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4871억원을 올리며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올해 처음 중간배당을 실시한 점과 연말 7%를 넘는 시가배당률을 기록하며 배당 투자 수요가 유입한 점 등의 요인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미국 주식은 그린카운티뱅코프(GCBC·33.89%), 플렉시블솔루션스(FSI·24.37%), 퍼스트캐시홀딩스(FCFS·11.68%) 순으로 수익률이 높았다.

[안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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