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 리사이클링 기술로 CES 참가

이선희 기자(story567@mk.co.kr) 2022. 12. 28.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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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이어 2년째 참여

SK에코플랜트가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무대에 2년 연속 참가한다.

28일 SK에코플랜트는 내년 1월 5~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3'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SK그룹에서는 SK에코플랜트를 포함한 8개 멤버사가 '행동'(함께, 더 멀리, 탄소 없는 미래로 나아가다)을 주제로 CES에 참가한다.

SK에코플랜트는 CES에서 폐기물 자원화 기술을 비롯해 재생에너지, 그린수소 등 미래 에너지 밸류체인을 소개할 예정이다.

SK에코플랜트는 사용연한을 다한 폐배터리에서 리튬, 코발트, 니켈 등 희소금속을 추출하는 리사이클링 기술을 선보인다. 모형 컨베이어 벨트를 통해 SK에코플랜트가 기술 선점 및 물량 확보에 속도를 내며 세계적인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는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과정 전반을 직관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SK에코플랜트는 초대형 영상 콘텐츠를 통해 해상풍력·태양광·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사업개발·운영, 인허가, 핵심 기자재 제조, EPC(설계·조달·시공), 그린수소 생산 및 운송에 이르는 전체 밸류체인을 소개할 예정이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해상풍력, 태양광, 수소연료전지 및 그린수소 등 전 분야에 걸친 밸류체인을 기반으로 자기완결적이고 신속하게 미래 에너지시장을 선점할 것"이라며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이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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