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예맨 무인기, 사우디 헬기 공격에 '산산조각'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예멘에서 정부와 반군이 8년째 내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예멘 후티 반군이 날린 무인기가 격추되는 영상이 화제다.

영국 데일리메일, 사우디 알 아라비야 등 외신에 따르면 이란의 지원을 받는 예멘의 이슬람 후티 반군은 무인기나 미사일로 예멘 정부를 지원하는 사우디의 국경 지역 시설을 공격해왔다.

사우디 공격헬기 시점에서 바라본 무인기 격추 장면. [사진=유튜브 'Mark Iraq' 캡처]

반군은 과거 폭탄을 탑재한 무인기 등을 사우디 남서부 공항으로 날려 공격을 시도했으나 사우디 공격헬기 중 하나인 F-15에 의해 요격당하기도 했다.

영상에 따르면 예멘의 자폭 무인기는 추격해오던 사우디 헬기의 공격을 받고 커다란 폭발을 일으키며 추락한다. 사우디 헬기 시점에서 바라보면 무인기는 더욱 처참하게 폭발한다.

[영상=유튜브 'moshebaba' 캡처]

[영상=유튜브 'Mark Iraq'캡처]

당시 사우디군은 해당 무인기를 격추하는 과정에서 인명피해는 전혀 없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예멘 내전은 지난 4월부터 휴전에 돌입한 상태였으나 지난 10월 6개월의 휴전 연장 합의에 실패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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