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쓱세일’ 대박 이어갈까…12월 31일과 1월 1일 ‘DAY 1’ 행사

장윤정 기자 2022. 12. 28.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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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의 마지막 날과 2023년의 첫날, 이마트가 계란, 한우, 두부 등 주요 먹거리와 생필품을 최대 50% 할인하는 'DAY 1' 행사를 연다.

새해에도 고물가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DAY 1 행사를 통해 일상생활에 쓰임새가 많은 상품들을 저렴하게 판매해 고객들의 생활비 부담을 확실히 줄여주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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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의 마지막 날과 2023년의 첫날, 이마트가 계란, 한우, 두부 등 주요 먹거리와 생필품을 최대 50% 할인하는 ‘DAY 1’ 행사를 연다.

새해에도 고물가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DAY 1 행사를 통해 일상생활에 쓰임새가 많은 상품들을 저렴하게 판매해 고객들의 생활비 부담을 확실히 줄여주겠다는 것이다. 2022년 12월 31일과 2023년 1월 1일에 열리는 이번 DAY 1 행사는 지난 ‘쓱세일(11월18~20일)’ 때 고객들이 보여준 큰 성원에 보답하는 의미도 담았다. 당시 호응이 컸던 계란, 삼겹살 등의 판매 물량을 늘려 보다 많은 고객이 특가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마트가 DAY 1에 준비한 행사 상품은 약 200여 개 품목이고 액수로는 약 800억 원에 이른다. 사흘간 진행한 쓱세일에 버금가는 규모다. 이마트 황운기 상품본부장은 “고객들이 꼭 필요한 상품을 알뜰하게 준비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DAY 1 기간동안 이마트는 계란 30구짜리를 2개 묶은 이판란을 9980원에 판매한다. 평소보다 40% 이상 저렴한 가격이다. 많은 고객이 고루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1인당 1묶음씩만 살 수 있도록 했다.

계란과 함께 쓱세일 때 조기완판 상품 중 하나였던 국내산 삼겹살·목심(냉장)도 물량을 늘렸다. 평소보다 40% 싼 100g당 1488원(신세계포인트 적립시)에 판매하는데 1월 1일 하루동안 140t을 푼다. 고객 1인당 구매 물량은 2kg으로 한정한다.

가공식품과 일상용품도 대거 할인에 나선다. 시리얼 전품목은 ‘1+1’ 행사를 진행한다. 국산 두부, 냉장 드레싱, 고추장·된장, 냉동 군만두, 냉동 안주류, 파스타소스, 냉동 돈까스, 즉석 카레·짜장 등도 전 품목 ‘1+1’ 행사를 진행한다. 생필품의 경우에도 키친타월, 물티슈, 바디로션, 립케어, 핸드워시·핸드크림, 쉐이빙폼, 페리오 치약 전 품목에서 2개 구매할 때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1월 1일 하루만 진행하는 행사도 있다. 하기스·마미포코·에코센 기저귀, 구강청결제 전 품목은 2개 구매 시 50% 할인을 받는다. 유한킴벌리 스카트 청소용품 전 품목도 50% 저렴하게 판매한다. 초콜릿, 젤리 등 간식 상품은 1+1 행사를 연다.

이마트는 DAY 1 행사 기간동안 매장에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 안전 관리도 강화하기로 했다.

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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