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만규 아주대 교수, 제58대 한국불어불문학회 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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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 불어불문학과 박만규 교수가 제58대 한국불어불문학회 회장으로 취임한다.
박만규 회장은 135명의 학자가 참여해 14년 동안 진행해온 '새한불사전' 편찬 작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바 있다.
박만규 신임 회장은 "학술대회 개최와 학회지 발간에 있어 혁신적 이슈를 담아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뿐만 아니라 전공자가 아닌 일반 대중에게도 친숙하게 다가설 수 있는 프랑스 관련 온라인 콘텐츠 제작에도 적극 나서고자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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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아주대 불어불문학과 박만규 교수가 제58대 한국불어불문학회 회장으로 취임한다. 임기는 2023년 1월부터 1년이다.
1965년 창립된 한국불어불문학회는 프랑스학 관련 학회 중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학회다. 이 학회는 학술지 발간, 학술대회 개최, 사전 편찬 등을 통해 불어불문학은 물론 국내 어문학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격년으로 비전임 우수 연구자를 대상으로 ‘소현학술상’을 수여, 우수 학자 육성에 나서왔다.
박만규 신임 회장은 그동안 한국프랑스어문교육학회 회장, 한국사전학회 회장, 전국사립대학교 인문대학장협의회 초대 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아주대학교 교수회 의장을 맡고 있다.
박 신임 회장은 지난 2015년 프랑스 정부로부터 학술 분야 공로 훈장인 팔름 아카데믹(Ordre des Palmes Academiques) 기사장(Chevalier)을 받았다. 박만규 회장은 135명의 학자가 참여해 14년 동안 진행해온 ‘새한불사전’ 편찬 작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바 있다. 새한불사전은 한국불어불문학회가 1978년 펴낸 한불사전을 보완해 2007년 새로이 출간됐다.
박만규 신임 회장은 “학술대회 개최와 학회지 발간에 있어 혁신적 이슈를 담아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뿐만 아니라 전공자가 아닌 일반 대중에게도 친숙하게 다가설 수 있는 프랑스 관련 온라인 콘텐츠 제작에도 적극 나서고자 한다”고 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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