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당일 오후 10시~11시 압사 신고 120여건"
장윤희 2022. 12. 28. 17:10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지난 10월 29일, 오후 10시부터 한 시간 사이에 행인들의 압사를 우려하는 등의 112 신고가 120건이 넘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위 소속 민주당 윤건영 의원이 경찰로부터 받은 참사 당일 용산경찰서 112신고 현황에 따르면 한시간 사이 153건이 접수됐고, 이 중 120여건이 참사 관련 신고로 추정됐습니다.
압사를 우려하는 신고가 쏟아지는 동안 송병주 당시 용산경찰서 112 상황실장은 윗선에 보고하지 않고, 무전망을 통해 '차도로 쏟아지는 인파를 인도로 올려 보내라'는 지시를 반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장윤희 기자 (e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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