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군, 해넘이·해맞이 행사 취소…"감염병 등 안전 우려"
정치훈 2022. 12. 28. 17:10
세방낙조 해넘이 행사, 진도타워 해맞이 행사 등 진도 전역 행사 취소
전남 진도군이 연말연시에 예정된 해넘이·해맞이 행사를 모두 취소했습니다.
이번 주말인 31일, 지산면 세방낙조 전망대에서 열릴 예정인 해넘이 행사와 내년 1월 1일 진도타워와 가계해변, 첨찰산, 조도등대 등 5곳에서 열릴 예정이던 해맞이 행사를 전면 취소했습니다.
군은 최근 코로나19 감염증이 전국적으로 재유행 하고 인파 밀집으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 등 외부인 방문이 많은 해넘이와 해맞이 행사를 취소했으며, 현장에 안전 요원 배치 등 안전관리에 대비할 예정입니다.
진도군 관광과 관계자는 "군민과 관광객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판단해 행사를 취소했다"며 "내년에는 더욱 풍성하고 안전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치훈 기자 pressjeong@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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