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진, 악플에 심경 토로→父배동성이 보낸 문자 공개 "아빠 딸 수진아"

2022. 12. 28.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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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개그맨 배동성(57)의 딸 방송인 배수진(26)이 아빠에게 받은 문자메시지를 공개했다.

배수진은 27일 "여러분 제가 이번에 방송 촬영을 오랜만에 나가게 되었는데요. 방송이 나가기 전부터 안 좋은 기사나 안 좋은 말들을 보니 기분이 좋지가 않네요. 그냥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진격의언니들"이라고 적고 사진을 여러 장 게재했다.

케이블채널 채널S '진격의 언니들' MC들과의 인증샷이다. 배수진의 해당 방송 출연 소식과 방송 예고가 알려지자 일부 네티즌들의 악플이 있었는데, 이에 대한 배수진의 심경 토로다.


배수진은 배동성이 보낸 문자메시지도 함께 공개했다.

배동성은 딸에게 "아빠 딸 수진아. 래윤이 키우느라 얼마나 고생이 많니! 아빠는 수진이가 혼자서 열심히 살아보려고 일하는 거 보면 참 대견하다"며 "사람들이 무슨 말을 하든지 수진이가 열심히 사는 걸 아는 사람들이 더 많고 또 아빠가 있으니까 아무리 힘들어도 잘 이겨내길 바란다. 올해도 수고 많았고 내년에도 복 많이 받고 더 열심히 살자 사랑해 딸!"이라고 애정 가득한 문자를 보냈다.

배수진의 어머니도 "수진아, 너를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너를 평가하는 것에 크게 상처 받을 필요 없어. 네가 지금까지 얼마나 열심히 래윤이 데리고 사는지 엄마도 알고 너를 아는 주변 사람들도 알잖아"라면서 "너를 잠깐 보고 방송에서 떠드는 거잖아? 그런 사람들 얘기 상처 받을 필요 없어 수진아. 그저 '감사해요'라고 생각해"라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배수진의 어머니는 "네가 어떻게 살고 있는지 모르고 떠드는 사람들 얘기 귀담아 듣지도 말고 상처 받을 필요도 없는 거야"라면서 "방송일 하는 사람들은 자극적인 걸 원하고 시청률 생각하는 사람들이잖아. 너도 겪어봐서 알잖아. 힘들어 할 필요 없어"라고 격려했다.

한편 배수진은 이날 방송된 '진격의 언니들'에 출연해 생계 및 직업에 대한 고충을 솔직하게 털어놓고 MC들의 조언을 들었다.

[사진 = 배수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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