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정부, 민간단체에 연 5조 원 넘게 보조"
신수아 2022. 12. 28. 17:04
[5시뉴스]
전임 문재인 정부 5년간 민간단체에 대한 국고보조금이 급증해 한해 약 5조 원이 넘는 돈이 지원된 것으로 대통령실 자체조사 결과 나타났습니다.
대통령실은 이들 중 일부에서 부정 수급 의심 사례가 적발됨에 따라, 내년 상반기까지 각 부처를 통해 전면적으로 감사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대통령실 이관섭 국정기획수석은 오늘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비영리민간단체 보조금 현황과 향후 계획`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이 두 달에 걸쳐 조사한 결과, 문재인 정부 재임기간을 포함한 지난 2016년부터 2022년까지 7년간 각종 시민단체와 협회, 재단, 연맹, 복지시설 등 비영리 민간단체에 지급한 정부 보조금은 총 31조 4천억 원 규모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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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아 기자(newsua@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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