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달라지는 부산 교육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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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은 내년부터 달라지는 부산 교육 정책을 28일 공개했다.
먼저, 시교육청은 학교 실정에 맞는 ▷아침 체육 활동 연구학교 및 선도학교 운영 ▷1학생 1스포츠 활동 ▷학교 간 체육대회 및 교류 활동 확대 ▷교육공동체 걷기대회 등 체육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초등학교 3~6학년의 수업시수를 학년당 17시간 이상으로, 2024년에는 초등학교 1~2학년의 수업시수를 학년당 17시간 이상으로 각각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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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은 내년부터 달라지는 부산 교육 정책을 28일 공개했다.
먼저, 시교육청은 학교 실정에 맞는 ▷아침 체육 활동 연구학교 및 선도학교 운영 ▷1학생 1스포츠 활동 ▷학교 간 체육대회 및 교류 활동 확대 ▷교육공동체 걷기대회 등 체육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내년부터 IB(국제바칼로레아) 교육 프로그램이 시범 도입된다. 앞서 시교육청은 공모를 통해 선정한 초등학교 5곳과 중학교 2곳을 ‘2023년 IB연구학교’로 발표한 바 있다. 추가 모집을 거쳐 최종 선정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초·중등 정보(SW)·인공지능(AI) 교육과정 시수를 확대한다. 초등학교 1~4학년은 디지털 소양 교육에, 초등학교 5학년 이상은 컴퓨팅 사고력 교육에 중점을 두고 SW·AI 교육을 강화한다. 내년에는 초등학교 3~6학년의 수업시수를 학년당 17시간 이상으로, 2024년에는 초등학교 1~2학년의 수업시수를 학년당 17시간 이상으로 각각 확대할 계획이다. 중·고등학교는 정보교과 수업 시수를 68시간 이상으로 확대한다.
다양한 교육복지 사업도 마련했다. 초6·중3·고3 취약계층 학생에게 학창 시절을 추억할 수 있는 졸업앨범 구입비를 1인당 7만 원을 지원한다. 기존에 지원하던 수학여행비를 취약계층 학생에게 확대 지원한다. 수학여행비는 지금까지 초6·중2·고2 전체 학생에게 각각 1인당 21만 원, 22만 원, 40만 원을 지원해 왔다. 내년부터는 취약계층 학생에게 지원단가를 초과하는 실비로 지원한다.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한 교육복지도 강화한다. 지난해까지 초4·5, 중1·3, 고1·3 취약계층 학생에게만 지원하던 현장체험학습비를 중3과 고3 전체 학생으로 확대 지원한다.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 대상 학년을 초6, 중3, 고2에서 초5·6, 중3, 고1·2로 확대 운영한다. 이 평가는 학교가 원하는 시기에 참여할 수 있고, 유·무선 접속이 가능한 개인별 컴퓨터 또는 태블릿 PC로 치른다. 교과별 검사지는 초·중·고 모두 4종으로 구성되어 학생들마다 다른 검사지로 응시한다. 평가 결과는 평가 종료 1주일 후 평가 신청 사이트에서 교사가 확인 후 학생들에게 안내한다. 이 평가는 학교별·학급별 순위가 나오지 않고, 교과별 성취 수준 및 정의적 특성·사회정서적 역량·학교생활 정보 등을 제공해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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