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산업안정기금' 신규자금 지원기한 1년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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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은 28일 기간산업안정기금(기안기금) 기금운용심의회에서 당초 올해 말로 돼 있던 신규자금 지원기한을 내년 12월31일까지 1년 연장키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기안기금은 코로나19로 항공·해운 업종 등 경영위기에 빠진 기간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20년 5월 말 총 40조원 규모로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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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기안기금 기금운용심의회 제2기 위원 구성도 완료
[서울=뉴시스] 김형섭 기자 = 산업은행은 28일 기간산업안정기금(기안기금) 기금운용심의회에서 당초 올해 말로 돼 있던 신규자금 지원기한을 내년 12월31일까지 1년 연장키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기안기금은 코로나19로 항공·해운 업종 등 경영위기에 빠진 기간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20년 5월 말 총 40조원 규모로 출범했다.
현재까지 아시아나항공 3000억원, 제주항공 1821억원, 121개 기간산업 협력업체 3231억원 등 총 8052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신규자금 지원기한 연장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완전히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서 글로벌 경기침체가 가시화되는 등 국내 기간산업 업체들의 어려움을 감안한 조치라고 산업은행은 설명했다.
기안기금 기금운용심의회 제2기 위원 구성도 완료됐다.
김주훈 KDI 연구위원, 이성규 무궁화프라이빗에쿼티 고문, 신현한 연세대 교수, 김복규 산업은행 부행장 등은 위원으로 연임됐고 김정우 전 조달청장, 홍석철 서울대 교수, 정도진 중앙대 교수 등이 신임위원으로 위촉됐다. 임기는 2년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phite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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