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데이터센터 에너지 효율 인증

장덕종 2022. 12. 28. 17: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제철소 데이터센터가 전력사용량 감축 등 에너지 효율을 인정받아 한국데이터센터 연합회가 주관하는 '그린 데이터센터 브론즈 등급 인증'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포스코 디지털혁신실 정보기획그룹 박진수 부장은 "이번 인증은 포스코의 탄소중립 실천 의지와 노력을 보여주는 성과"라며 "내년으로 인증을 연기한 포항 데이터센터에 대해서도 IT 장치의 전력 사용량 절감과 냉·난방 등 에너지 사용 효율 개선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양제철소 데이터센터 [광양제철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양=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제철소 데이터센터가 전력사용량 감축 등 에너지 효율을 인정받아 한국데이터센터 연합회가 주관하는 '그린 데이터센터 브론즈 등급 인증'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인증 평가는 데이터센터의 전력 사용 효율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PUE(효율적으로 전력을 사용하는지를 수치화한 것)와 에너지 효율화 노력 등 2가지 기준으로 이뤄졌다.

등급은 플래티넘, 골드, 실버, 브론즈 등 4단계로 현재까지 인증을 취득한 데이터센터는 플래티넘 3곳, 골드 4곳, 실버 4곳, 브론즈 12곳 등 23곳이다.

포스코는 데이터센터 에너지 사용 효율을 개선하기 위해 상당한 양의 전력을 사용하는 서버 룸 등 주요 전산장비의 냉방 방식을 효율화했다.

또 기존에 펌프 방식으로 건물에 냉각수를 공급하던 것을 직수 공급 방식과 병행, 펌프 가동시간을 최소화해 전력 손실을 줄였다.

항온·항습기용 냉각수 순환펌프가 1년 내내 균일한 양으로 공급되던 것을 사용량에 따라 유동적으로 공급되도록 변경했다.

사무실을 대상으로 운용되던 환기용 공조기를 전산실에도 병행 적용, 전력 사용을 줄였다.

포스코는 이 같은 에너지 효율화 조치로 연간 전력사용량 23만kWh 절감을 기대하고 있다.

포스코 디지털혁신실 정보기획그룹 박진수 부장은 "이번 인증은 포스코의 탄소중립 실천 의지와 노력을 보여주는 성과"라며 "내년으로 인증을 연기한 포항 데이터센터에 대해서도 IT 장치의 전력 사용량 절감과 냉·난방 등 에너지 사용 효율 개선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cbebop@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