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물 추가기소' 김용 "썼다 지웠다 하는 공소장 기막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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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에게 1억 9천만 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추가 기소된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측이, 검찰을 향해 "썼다 지웠다 하는 공소장이 기가 막힌다"고 비판했습니다.
김 전 부원장은 오늘 입장문을 내고 "검찰이 추가 기소한 뇌물죄의 공소사실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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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에게 1억 9천만 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추가 기소된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측이, 검찰을 향해 "썼다 지웠다 하는 공소장이 기가 막힌다"고 비판했습니다.
김 전 부원장은 오늘 입장문을 내고 "검찰이 추가 기소한 뇌물죄의 공소사실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검찰이 공소장을 연필로 썼다가 지웠다가 하고 있다"며 "자신의 죄를 덜어내려는 유동규의 일방적인 허위주장과 입장만을 반영해 추가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앞서 불법 정치자금 사건에서는 2014년 4월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의 재선을 위한 정치자금를 받았다고 공소장에 적었는데, 이 돈이 뇌물로 둔갑해 기소했다"면서, "이는 검찰의 정치자금법 사건 공소장이 허술하고 잘못됐다는 자기 고백"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어제 검찰은 김 전 부원장이 2013년 2월부터 2014년 4월 사이 성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상임위원으로서, 성남도시개발공사 설립 등의 대가로 유동규 전 본부장으로부터 모두 1억 9천만 원을 받았다며 김 전 부원장을 추가 기소했습니다.
손구민 기자(kmsoh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society/article/6440314_3567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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