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 달라진 무게감...리버풀, '각포 포함' 예상 베스트 라인업

백현기 기자 2022. 12. 2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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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디 각포가 포함된 리버풀 공격진은 어떨까.

PSV 아인트호벤과 네덜란드 대표팀의 공격수 각포가 리버풀로 향한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7일 오전(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코디 각포가 공식적으로 리버풀로 향한다. 두 측 사이에 협상이 타결됐다. 각포는 빠른 시일 내로 리버풀로 넘어가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할 것이며 계약에 서명할 것이다"고 밝혔다.

축구 통계 업체 '트랜스퍼마크트'는 각포가 합류한 리버풀의 예상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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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코디 각포가 포함된 리버풀 공격진은 어떨까.


PSV 아인트호벤과 네덜란드 대표팀의 공격수 각포가 리버풀로 향한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7일 오전(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코디 각포가 공식적으로 리버풀로 향한다. 두 측 사이에 협상이 타결됐다. 각포는 빠른 시일 내로 리버풀로 넘어가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할 것이며 계약에 서명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각포의 원소속팀이었던 아인트호벤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리버풀과 각포 이적에 합의했다. 각포는 곧 잉글랜드로 향해 계약을 마무리지을 것이다"고 밝히며 이적을 확정했다.


각포의 이적 소식에 유럽 축구계가 발칵 뒤집혔다. 당초 각포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부터 맨유의 영입 후보였고, 맨유는 영입을 위해 준비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리버풀이 더 실질적으로 접근했고 맨유보다 더 빠르게 협상을 진전시켰다.


리버풀이 빠르게 협상할 정도로 각포는 월드컵과 유럽 무대에서 검증된 자원이다. 각포는 이번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네덜란드 대표로 총 5경기 3골을 터뜨렸다. 주로 공격수와 공격형 미드필더 모두를 소화할 수 있는 자원으로, 결정력과 스피드 그리고 패스 센스까지 겸비한 선수다.


또한 소속팀 아인트호벤에서도 이번 시즌 모든 대회 24경기에서 13골 17도움으로 아인트호벤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리그에서는 14경기 중 9골 12도움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는 순도 높은 활약을 펼치고 있으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는 홈경기에서 도움을 기록하며 아스널까지 격침시킨 바 있다.


이제 메디컬 테스트와 계약서에 서명만을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각포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볼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축구 통계 업체 '트랜스퍼마크트'는 각포가 합류한 리버풀의 예상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수비부터 중원까지는 기존과 같다. 알리송 베커가 골문을 지키고 백 4에는 앤디 로버트슨, 버질 반 다이크, 이브라히마 코나테,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위치하고 중원에는 조던 헨더슨, 파비뉴, 티아고 알칸타라가 위치했다.


공격 라인에는 각포, 다르윈 누녜스, 모하메드 살라가 위치한다. 리버풀은 가장 최근 아스톤 빌라와의 맞대결에서 살라가 1골 1도움을 넣으며 부동의 주전 자리를 지키고 있고 누녜스는 결정력이 아쉽지만 주전 스트라이커다. 여기에 최근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한 루이스 디아스 대신 각포가 예상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현지에서는 최근까지 에레디비시에서 맹활약했던 각포가 프리미어리그 적응만 마친다면 프리미어리그에서도 활약을 이어갈 것이라 내다보고 있다.


사진=트랜스퍼마크트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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