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속 80·90대 노인 잇따라 실종…고흥서 실종 나흘 만에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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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 속에서 치매를 앓거나 의심되는 80·90대 노인들이 실종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28일 전남 영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4시 10분쯤 전남 영광군 홍농읍 한 마을에 사는 A(94·여)씨가 집에 돌아오지 않는다는 가족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A씨가 인근 농수로 방면으로 향한 정황을 확인했다.
이에 앞서 전남 고흥군에서는 지난 25일 오후 집을 나간 뒤 실종된 B(81·여)씨가 이날 오전 11시쯤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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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 속에서 치매를 앓거나 의심되는 80·90대 노인들이 실종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28일 전남 영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4시 10분쯤 전남 영광군 홍농읍 한 마을에 사는 A(94·여)씨가 집에 돌아오지 않는다는 가족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A씨가 인근 농수로 방면으로 향한 정황을 확인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인력 80여 명, 무인 비행체(드론), 인명 수색견 등을 동원해 이틀째 수색을 벌이고 있다.
이에 앞서 전남 고흥군에서는 지난 25일 오후 집을 나간 뒤 실종된 B(81·여)씨가 이날 오전 11시쯤 숨진 채 발견됐다. B씨는 자택과 2㎞ 정도 떨어진 마을 뒷산에서 마을 주민에 의해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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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박요진 기자 trut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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