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상상을 초월해 도약하는 한 해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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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2023년 우리는 '트로이카 드라이브(Troika Drive)'라 불리는 우리의 꿈과 전략을 더욱더 고려아연의 현실로 만들기 위해 노력을 계속 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28일 임직원들에게 배포한 신년사에서 "크고 막연해 보이던 '트로이카 드라이브'는 이제 확실히 그 실체가 보이기 시작했다"며 "이제 우리가 키워왔던 꿈도 더 이상 꿈만이 아닌 고려아연의 비전이며 전략이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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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이카 드라이브 전략을 현실로 만들기 위한 노력 지속" 당부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2023년 우리는 '트로이카 드라이브(Troika Drive)'라 불리는 우리의 꿈과 전략을 더욱더 고려아연의 현실로 만들기 위해 노력을 계속 해야 한다"고 밝혔다.
트로이카 드라이브는 최 회장이 2022년 신년사를 통해 공개한 3대 신사업이다. △신재생 에너지 및 그린수소 에너지 △2차전지 소재산업 △리사이클링을 통한 자원순환 사업을 주축으로 한다. 고려아연은 올해에 이어 새해에도 '트로이카 드라이브'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최 회장은 28일 임직원들에게 배포한 신년사에서 "크고 막연해 보이던 '트로이카 드라이브'는 이제 확실히 그 실체가 보이기 시작했다"며 "이제 우리가 키워왔던 꿈도 더 이상 꿈만이 아닌 고려아연의 비전이며 전략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트로이카 드라이브'라고 불리는 우리의 꿈과 전략을 고려아연의 현실로 만들기 위해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고려아연은 2022년 신년사를 통해 트로이카 드라이브 전략을 공개한 이후 변화를 지속적으로 추구하고 있다. 신재생 에너지 및 그린수소 사업은 호주를 거점으로 그린수소ꞏ그린암모니아 생산과 공급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친환경 에너지 개발 사업을 확대했다.
2차 전지 소재사업은 배터리 필수소재인 황산니켈, 전구체, 동박 사업진출을 위해 자회사 및 합작회사를 설립했다. 자원순환 사업은 추진 기반 마련을 위해 세계 최대 전자폐기물 시장인 미국과 유럽에서 리사이클 거점을 확보하고 있는 전자폐기물 리사이클 기업인 이그니오를 100% 자회사로 인수한데 이어 수거할 전자폐기물을 활용하는 100% 리사이클 동박 생산을 위한 '자원순환 밸류체인'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 회장은 또 고려아연의 미래를 향한 도전을 '넓고 끝없는 바다를 향한 항해'로 비유하며 "우리의 항해가 성공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각자만의 다른 이유로, 각자만의 다른 계기로, 하지만 쉽게 설명할 수 없는 그 어떤 이유로, 우리가 같은 꿈을 공유하고 한 방향을 바라보는 조직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고려아연 호'의 우리 모두가 함께 한 방향을 보면서, 전심전력을 다하면, 2023년 또한 우리의 상상을 초월해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임을 굳게 믿는다"며 같은 미래를 꿈꾸는 임직원들의 끊임없는 도전이 트로이카 드라이브의 핵심 성공동력임을 강조했다.
최 회장은 "앞만 보면서 쉴 틈 없이 달려왔고, 때로는 절망하고 포기하고 싶은 순간도 있었지만, 우리 임직원들에게 의지하며 이겨내고 극복했다"며 "저는 여러분을 의지하고, 여러분은 저를 의지해 넓고 끝없는 이 바다를 함께 헤쳐 나가자"고 신년사를 마무리했다.
k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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