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독자 지역 외교 '인·태 전략' 공개..."자유·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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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정부의 첫 독자적 지역 외교인 인도·태평양 지역 외교 전략 최종본이 공개됐습니다.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자유·평화·번영의 인도·태평양 전략이라는 제목의 인태 전략 최종 보고서를 공개하고 9개 중점 추진 과제를 제시했습니다.
다만 대통령실은 인·태 전략의 중요 요소 가운데 하나가 포용이라고 명시하면서 중국 배제로 해석되는 것에는 거리를 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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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정부의 첫 독자적 지역 외교인 인도·태평양 지역 외교 전략 최종본이 공개됐습니다.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자유·평화·번영의 인도·태평양 전략이라는 제목의 인태 전략 최종 보고서를 공개하고 9개 중점 추진 과제를 제시했습니다.
규범 규칙에 기반한 질서 구축과 법치주의와 인권 증진 협력, 비확산·대테러 협력 강화, 포괄안보 협력 확대 등이 포함됐습니다.
특히 북태평양, 동남아, 오세아니아, 유럽·중남미 등까지 다양한 지역과 어떻게 관계를 추진할지도 담겼습니다.
김 실장은 윤 대통령이 외친 자유와 연대의 가치를 인·태에 투영한 것이라면서 국익 극대화를 위해 어떤 방향성으로 협력할지를 상세히 넣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대통령실은 인·태 전략의 중요 요소 가운데 하나가 포용이라고 명시하면서 중국 배제로 해석되는 것에는 거리를 뒀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달 11일 캄보디아에서 열린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인·태 전략의 3대 비전과 3대 협력 원칙을 선언했습니다.
YTN 박소정 (soj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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