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마감]연휴 마친 홍콩증시, 홀로 1%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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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아시아 주요 증시가 대체로 하락했다.
연휴를 마치고 다시 문을 연 홍콩 증시는 중국의 입국자 검역 중단 소식에 힘입어 홀로 상승세를 보였다.
크리스마스 연휴를 맞아 휴장했던 홍콩 증시는 이날 거래를 재개했다.
중국의 국경 개방 소식을 뒤늦게 반영하면서 마감을 앞두고 1.49% 상승한 1만9884.37을 가리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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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아시아 주요 증시가 대체로 하락했다. 연휴를 마치고 다시 문을 연 홍콩 증시는 중국의 입국자 검역 중단 소식에 힘입어 홀로 상승세를 보였다.
일본 도쿄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이날 0.41% 내린 2만6340.50에 거래를 마쳤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기술주가 하락한 영향으로 도쿄증시에서도 성장주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27일(현지시간) 미국 10년 만기 국채금리가 3.85% 선까지 급등하면서 기술주 중심으로 매도세가 유입됐고, 나스닥지수는 1.38% 하락한 채 장을 마감했다.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0.26% 내린 3087.39에 거래를 끝냈다. 앞서 연말을 앞두고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3거래일 만에 반락 마감했다. '위드 코로나'로 전환하면서 중국 내 코로나19 감염자가 늘고 있는 것도 투심을 위축시켰다.
크리스마스 연휴를 맞아 휴장했던 홍콩 증시는 이날 거래를 재개했다. 중국의 국경 개방 소식을 뒤늦게 반영하면서 마감을 앞두고 1.49% 상승한 1만9884.37을 가리키고 있다.
중국 정부는 다음 달 8일부터 해외 입국자에게 요구해온 시설 격리를 폐지한다고 전날 발표했다. 중국에 입국하려는 사람은 출발 48시간 전에 시행한 유전자증폭(PCR) 검사 음성 결과가 있으면 된다. 또 같은 날부터 자국민들에 대한 일반여권 승인을 점진적으로 정상화하고, 여행 및 비즈니스 목적을 위한 홍콩 통행증 발급을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외국인의 비자 연장, 갱신, 재발급 등 업무도 재개할 방침이다.
박가영 기자 park080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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