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당권주자들 본격 '전대모드'…사무실 계약·캠프 영입경쟁 나서

노선웅 기자 신윤하 기자 2022. 12. 28. 16: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당에서 처음으로 당대표 공식 출마 선언을 한 데 이어 권성동·윤상현 의원 등 당권주자들이 다음달 초 출마 공식 선언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안 의원실 관계자는 "현재 1월초나 중순경쯤 공식 출마선언과 출마 기자회견을 계획 중"이라며 "사무실 계약은 없이 의원실 위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공식 출마 선언은 1월 초로 생각하고 있다"며 "사무실 계약을 할 예정이고 곧 공개할 것"이라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친윤계 맏형 권성동 내주 출마선언·사무실 계약 유력
안철수·윤상현·조경태 등도 1월초 출마 공식화할듯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김기현, 안철수 의원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혁신24 새로운 미래' 공부모임에 참석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2.12.14/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노선웅 신윤하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당에서 처음으로 당대표 공식 출마 선언을 한 데 이어 권성동·윤상현 의원 등 당권주자들이 다음달 초 출마 공식 선언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정치권에 따르면 '친윤계' 권성동 의원은 다음주 출마 선언을 하고 여의도 인근에 캠프를 꾸리기 위한 사무실 임대계약을 할 예정이다.

권 의원실 관계자는 이날 다음주 출마선언과 사무실 임대계약을 하는지 묻는 질문에 "유력하다"고 답했다.

또다른 당권주자인 안철수 의원도 빠르면 1월초, 늦으면 1월 중순경 공식 출마 선언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 의원실 관계자는 "현재 1월초나 중순경쯤 공식 출마선언과 출마 기자회견을 계획 중"이라며 "사무실 계약은 없이 의원실 위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상현·조경태 의원도 본격적인 경선 준비에 돌입했다. 윤 의원은 "공식 출마 선언은 1월 초로 생각하고 있다"며 "사무실 계약을 할 예정이고 곧 공개할 것"이라고 했다.

조경태 의원 측도 "경선 준비는 늘 하고 있다"며 "사무실 계약 등은 아직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공식 출마 선언 예정일이 언제인지 묻는 질문에 "아직 없다"고 답했다.

앞서 김기현 의원은 27일 원내에서 처음으로 차기 전당대회 당 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미 사무실 계약까지 마친 김 의원은 1월 둘째 주에 공식 캠프 발대식을 가질 예정이다.

캠프에는 경선본부장으로 박창식 전 의원이, 메시지·공보팀에 이수원 전 국회의장 비서실장과 김예령 전 국민의힘 대선 선대위 대변인 등이 함께할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원외 인사 중에선 황교안 전 대표가 지난 10월 처음으로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황 전 대표는 용산 인근에 이미 캠프를 꾸릴 사무실 계약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buen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