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국세청 신임 청장에 장일현 국세청 국장

이석주 기자 2022. 12. 28.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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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국세청 신임 청장에 장일현(56) 국세청 본청 개인납세국장이 임명됐다.

국세청은 28일 부산지방국세청장 등 고위직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장 청장은 세무대학 5기 출신으로 서울청 국제조사관리과장, 국세청 역외탈세정보담당관, 부산청 성실납세지원국장, 국세청 소득지원국장 등을 역임했다.

부산지방국세청 조사1국장과 조사2국장에도 이날 국세청 본청 인사들이 새로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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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부산청장 등 고위직 인사 단행
장 신임 청장, 비행시 출신 인사로 발탁

부산지방국세청 신임 청장에 장일현(56) 국세청 본청 개인납세국장이 임명됐다.

국세청은 28일 부산지방국세청장 등 고위직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부임 일자는 30일이다.

서울 출신인 장 신임 청장은 1987년 8급 특채로 공직에 입문한 비행정고시 출신이다. 비행시 출신 인사가 고위 공무원(1급)인 부산청장 자리에 오른 것은 2017년 김한년 청장 임명 이후 5년 만이다.

장 청장은 세무대학 5기 출신으로 서울청 국제조사관리과장, 국세청 역외탈세정보담당관, 부산청 성실납세지원국장, 국세청 소득지원국장 등을 역임했다.

국세청은 “그간 국제조사 분야에서 뚜렷한 성과를 달성하는 등 탁월한 역량을 발휘해 부산청장으로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부산지방국세청 조사1국장과 조사2국장에도 이날 국세청 본청 인사들이 새로 임명됐다.

국세청은 “현재 (국세청) 고위직 인사가 행시 출신으로만 구성된 상황에서 비행시 출신을 부산청장으로 발탁한 것은 ‘소통과 화합’을 통해 조직의 안정적 운영을 도모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번 인사가 하위직으로 공직을 시작한 대다수 직원의 희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국세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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