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에 100억 투입 목재자원화센터 건립…2026년 운영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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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는 산림에서 생산되는 우량목재 자원화와 산불 피해목 등 폐목 활용을 위한 '경상권 목재자원화센터'를 건립한다고 28일 밝혔다.
포항시 북구 기계면 일원에 국비 등 100억 원을 투입해 원목 자원화를 위한 건조장, 고품질 원목 목조건축 자재화 시설, 가공 장비 등을 갖춘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과거 조림한 수종들을 목재 자원으로 이용할 시기에 도달한 만큼 목재산업 경쟁력 강화와 목재 자급률 제고를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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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 포항시는 산림에서 생산되는 우량목재 자원화와 산불 피해목 등 폐목 활용을 위한 '경상권 목재자원화센터'를 건립한다고 28일 밝혔다.
포항시 북구 기계면 일원에 국비 등 100억 원을 투입해 원목 자원화를 위한 건조장, 고품질 원목 목조건축 자재화 시설, 가공 장비 등을 갖춘다.
내년에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에 들어가는 등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해 2026년 운영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경북의 산림면적이 전국의 21.5%를 차지하고 국보급 목재 문화재의 34%가 집중돼 목재산업 인프라가 필요하다고 보고 센터 건립에 나섰다.
센터가 국산 목재를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 국산 목재 자급률 향상, 노령목과 산불 피해목 등 재활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과거 조림한 수종들을 목재 자원으로 이용할 시기에 도달한 만큼 목재산업 경쟁력 강화와 목재 자급률 제고를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h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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