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에 100억 투입 목재자원화센터 건립…2026년 운영 예정

이승형 2022. 12. 28. 16: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포항시는 산림에서 생산되는 우량목재 자원화와 산불 피해목 등 폐목 활용을 위한 '경상권 목재자원화센터'를 건립한다고 28일 밝혔다.

포항시 북구 기계면 일원에 국비 등 100억 원을 투입해 원목 자원화를 위한 건조장, 고품질 원목 목조건축 자재화 시설, 가공 장비 등을 갖춘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과거 조림한 수종들을 목재 자원으로 이용할 시기에 도달한 만큼 목재산업 경쟁력 강화와 목재 자급률 제고를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성군 목재펠릿 생산시설 [연합뉴스 자료 사진]

(포항=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 포항시는 산림에서 생산되는 우량목재 자원화와 산불 피해목 등 폐목 활용을 위한 '경상권 목재자원화센터'를 건립한다고 28일 밝혔다.

포항시 북구 기계면 일원에 국비 등 100억 원을 투입해 원목 자원화를 위한 건조장, 고품질 원목 목조건축 자재화 시설, 가공 장비 등을 갖춘다.

내년에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에 들어가는 등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해 2026년 운영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경북의 산림면적이 전국의 21.5%를 차지하고 국보급 목재 문화재의 34%가 집중돼 목재산업 인프라가 필요하다고 보고 센터 건립에 나섰다.

센터가 국산 목재를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 국산 목재 자급률 향상, 노령목과 산불 피해목 등 재활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과거 조림한 수종들을 목재 자원으로 이용할 시기에 도달한 만큼 목재산업 경쟁력 강화와 목재 자급률 제고를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haru@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