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주거침입' 강진구 기자 내일 구속 심사

'한동훈 아파트 침입' 더탐사 강진구 대표 (가운데) [연합뉴스 자료사진]

허락 없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 자택 문 앞까지 침입한 혐의를 받고 있는 유튜브 매체 '시민언론 더탐사'의 강진구 대표와 최영민 대표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내일 결정됩니다.

서울중앙지법 김세용 영장전담판사는 강 대표와 최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내일 오후 차례로 진행합니다.

강 대표 등은 지난달 27일 더탐사 소속 직원들과 공용 출입문을 통과해, 한 장관이 거주하는 서울 강남구 아파트 자택 문 앞을 찾아가, 주거침입 등의 혐의로 한장관으로부터 고발당했습니다.

경찰은 이달 두 차례에 걸쳐 경기 남양주시에 있는 더탐사 사무실과 강 대표 주택을 압수수색한 바 있습니다.

더탐사측은 입장문을 내고 "권력을 비판하고 감시하는 것은 언론의 기본 사명"이라며 "취재 중인 기자를 구속해 입에 재갈을 물리려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손구민 기자(kmsoh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society/article/6440308_3567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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