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그룹, CES 2023서 전동화·자율주행 기술 뽐낸다

HL만도의 일렉트릭 코너 모듈. HL그룹 제공

[파이낸셜뉴스] HL만도와 HL클레무브가 다음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박람회 'CES 2023'에 참가해 전동화 및 자율주행 기술을 선보인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HL만도는 일렉트릭 코너(e-코너) 모듈을 중심으로 CES 2023 전시 공간을 꾸민다. e-코너 모듈은 브레이크, 스티어링, 서스펜션 제품과 차량구동 모터가 통합된 전동화 시스템이다. 대형차는 물론 크고 작은 배송 로봇부터 친환경 목적기반모빌리티(PBV)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사용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HL클레무브는 이번 CES 2023에서 '레벨2+'부터 '레벨4'까지 폭넓은 자율주행 기술을 선보인다. 레벨4는 운전자 개입이 필요 없는 완전자율주행 초입 단계다. HL클레무브의 레벨4 오토셔틀 주행 영상은 CES 2023에서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