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산업, 흥국생명에서 흥국화재 지분 19.5% 인수…취득금액 492억520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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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그룹 섬유·석유화학 계열사 태광산업은 28일 흥국생명으로부터 흥국화재 보통주 1270만7028주(19.50%)를 매입했다고 공시했다.
태광산업은 흥국생명에 이어 흥국화재의 2대 주주다.
태광산업 관계자는 "지분법 이익 증가 등 향후 기대되는 투자이익을 반영해 흥국화재 지분을 확대하기로 했다"며 "자금지원적 성격의 증권 매입, 공정거래법상 부당지원 여부 등에 대해서도 법률적 검토를 거쳐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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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271만 주 취득, 보유 지분 39.1%로 늘어
태광그룹 섬유·석유화학 계열사 태광산업은 28일 흥국생명으로부터 흥국화재 보통주 1270만7028주(19.50%)를 매입했다고 공시했다. 취득 금액은 492억5200만 원이다.
이에 따라 태광산업이 보유한 흥국화재 지분은 기존 19.63%에서 39.13%로 늘어났다. 태광산업은 흥국생명에 이어 흥국화재의 2대 주주다.
태광산업은 최근 주식시장 하락으로 저평가된 흥국화재 보유 지분을 늘려, 향후 주가 반등 시 지분 가치 상승 및 지분법 이익 증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태광산업 관계자는 "지분법 이익 증가 등 향후 기대되는 투자이익을 반영해 흥국화재 지분을 확대하기로 했다"며 "자금지원적 성격의 증권 매입, 공정거래법상 부당지원 여부 등에 대해서도 법률적 검토를 거쳐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태광산업은 당초 흥국생명 유상증자에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종 불참한 바 있다. 흥국생명이 신종자본증권의 조기상환권(콜옵션) 행사에 따른 자본 확충을 위해 태광그룹 계열사로부터 자금을 조달하는 2300억 원 규모 유상증자에는 티시스와 티캐스트가 참여했다.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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