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참사 희생자·유족에 대한 온라인 '2차 가해' 구속 수사 원칙"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0·29 참사 희생자와 유족에 대한 2차 가해가 이어지는 가운데, 경찰이 온라인상 2차 가해에 대해서는 구속 수사를 원칙으로 엄정하게 대응한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오늘 "10·29 참사와 관련한 악의적·조직적 허위사실 유포자와 악성 비방글 게시자를 구속 수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0·29 참사 희생자와 유족에 대한 2차 가해가 이어지는 가운데, 경찰이 온라인상 2차 가해에 대해서는 구속 수사를 원칙으로 엄정하게 대응한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오늘 "10·29 참사와 관련한 악의적·조직적 허위사실 유포자와 악성 비방글 게시자를 구속 수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조치는 참사 희생자와 유족에 대한 온라인상 모욕이 이어지고 있다는 정치권 지적에 따라 나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태원참사대책본부는 오늘 오전 경찰청을 방문해 일부 보수 성향 시민단체와 유튜버들이 참사 희생자 유족을 상대로 2차 가해를 하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경찰은 "이번 조치와 무관하게 참사 직후부터 2차 가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악의적 비방 등 위법행위 36건을 수사해 8명을 검찰에 송치했고, 게시물 564건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삭제·차단 요청했다고 경찰은 덧붙였습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관계자는 "악성 댓글은 유족에게 더 큰 상처를 남기는 만큼, 두 번 다시 그런 범죄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조국현 기자(joj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society/article/6440309_35673.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속보] 민주당 노웅래 의원 체포동의안 부결‥ 찬성 101표, 반대 161표
- [속보] 윤 대통령 "北 어떤 도발에도 응징보복‥핵 있다고 두려워해선 안 돼"
- 윤 대통령 "산업은 과학기술 기반의 경제적 가치 창출"
- 이재오 "대통령실, 북한 무인기 대응 '빵점'‥NSC 열고 지휘했어야"
- 택시기사·동거녀 살해범 신상공개 검토‥경찰, 내일 심의위 개최
- '쾅‥쾅‥쾅' 끝도 없네‥ 中 '200대 추돌' 현장 봤더니
- 유동규, 최근 경찰 조사서 "정진상이 '사업 살펴보라' 했다" 진술
- 대통령실 "文정부, 민간단체에 연 5조원 넘게 보조‥부정수급 사례도"
- 빌라 400여 채로 보증금 수백억 가로챈 전세사기 일당 검거
- '허위 학력·경력' 미국 하원의원 당선인, 결국 거짓말 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