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날씨]오후부터 찬바람 강하게 불어…중서부 한파 특보 지속

2022. 12. 28.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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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기온 어제보다 2도가량 높게 시작했는데 낮 추위는 더합니다. 오후부터 찬바람이 불어 들며 현재 서울의 체감기온 -5도 안팎까지 떨어졌는데요, 이곳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에는 열을 내보려는 시민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시민인터뷰) 지금 영하권 추위 보이고 있는데 춥진 않나요? (시민답변)그래도 장시간 외출은 삼가시고 체온 유지 잘 해주세요.

(기온)오후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내일과 모레 아침 기온 오늘보다 2~6도가량 더 떨어질 텐데요,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습니다.

(특보)현재 중서부 지역과 경북북부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모레 아침까지 일부 지역에서는 -15도까지 곤두박질하며 세밑 한파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동해안을 따라서는 건조특보가 이어지고 있고 바람도 더해져 화재 발생하기 쉽겠습니다.

(눈발)전국 대부분 지역에 구름 많은데요, 내일까지 서해안과 충청 전북 내륙을 중심으로 1cm 안팎 또는 눈발이 날리겠습니다.

(먼지)전일 미세먼지가 쌓인데다 국외 미세먼지까지 더해지며 오늘 중서부지역을 중심으로 공기 탁했는데 찬바람이 불어 들며 먼지가 차차 걷히고 있습니다. 그래도 오늘 강원 영서와 충북, 영남과 전북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까지 올라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주간)연말과 연초 낮기온 4도까지 오르며 낮추위가 누그러지겠고 다음 주 초까지 대체로 맑겠습니다.

전국 곳곳으로 쌓인 눈이 녹지 못하고 그대로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습니다. 보행이나 차량 운전에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서울시청 스케이트 광장에서 MBN날씨 박선아였습니다.

(박선아 기상캐스터) #MBN #날씨 #박선아 #MBN날씨 #프레스룸날씨 #스케이트 #한파 #먼지 #눈발 #서울시청스케이트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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