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제조업 기업경기지수 2개월 연속 하락…전월 대비 10p↓

김종엽 기자 2022. 12. 28.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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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역 제조업의 기업경기지수가 2개월 연속 하락했다.

28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발표한 12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보면 제조업 업황BSI가 전월 대비 10p 하락한 60으로 나타났다.

반면 비제조업 업황BSI는 73으로 전월 대비 1p 상승했다.

12월 제조업 업황 전망BSI는 65으로 전월 대비 2p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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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국가 3공단 전경(뉴스1 DB)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경북지역 제조업의 기업경기지수가 2개월 연속 하락했다.

28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발표한 12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보면 제조업 업황BSI가 전월 대비 10p 하락한 60으로 나타났다. 지난 10월 74로 반짝 반등한 후 11월(70)에 이어 2개월 연속 떨어졌다.

BSI는 100 이상이면 해당 분기 경기를 이전 분기보다 긍정적으로 본 기업이 많다는 의미이고, 100 이하면 그 반대다.

업황 부문별로 보면 매출(9p), 신규수주(8p), 채산성(5p), 가동률과 자금사정(1p) 등이 하락을 주도했다.

경영애로사항으로는 '불확실한 경제상황'이 21.6%로 비중이 가장 높고 '원자재 가격 상승(17.0%)', '내수 부진(15.4%)'이 뒤를 이었다.

반면 비제조업 업황BSI는 73으로 전월 대비 1p 상승했다.

매출과 채산성(5p), 자금사정(4p) 등은 개선됐으나 인력사정(-2p)은 부진을 면치 못했다.

12월 제조업 업황 전망BSI는 65으로 전월 대비 2p 하락했다.

kim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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