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맨유·토트넘… 1월에만 '최소 6경기', 펩이 "끔찍하다" 한숨 쉰 이유

김유미 기자 2022. 12. 28.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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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휴식기를 보내고 났더니 '지옥의 일정'이 기다린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은 박싱데이 후 숨 돌릴 틈도 없이 바쁜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29일(한국 시간) 리즈 유나이티드와 리그 원정 경기를 앞두고 과르디올라 감독은 "리즈 유나이티드와 경기 후 그 다음부터 멈추지 않는다. 1월 일정은 경기 수나 상대의 질적인 측면에서 끔찍한 수준"이라고 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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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월드컵 휴식기를 보내고 났더니 '지옥의 일정'이 기다린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은 박싱데이 후 숨 돌릴 틈도 없이 바쁜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리그만 소화하는 팀들은 사정이 좀 나은 편이다. 리그와 FA컵, 리그컵 일정을 모두 치러야 하는 팀들은 고민이 한가득이다. 맨체스터 시티는 현지 시간으로 1월에만 최소 6경기가 예정돼있다. 상대도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홋스퍼로 만만치 않다.

맨체스터 시티를 이끄는 호셉 과르디올라 감독은 1월 일정에 대해 "끔찍하다"라고 평했다. 첼시와 리그, FA컵 2연전, 사우샘프턴과 리그컵 8강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토트넘 홋스퍼·울버햄튼 원더러스와 리그 경기가 예정돼있다.

29일(한국 시간) 리즈 유나이티드와 리그 원정 경기를 앞두고 과르디올라 감독은 "리즈 유나이티드와 경기 후 그 다음부터 멈추지 않는다. 1월 일정은 경기 수나 상대의 질적인 측면에서 끔찍한 수준"이라고 한탄했다.

현재 3위로 1위 아스널을 추격하는 맨체스터 시티 처지에서는 매 경기가 결승전과 다름없는 상황이다. 과르디올라 감독도 아스널의 기세를 경계하며 "브렌트포드전 패배 후, 그리고 아스널이 얼마나 강한지, 또 따라오는 상대들 또한 강한지에 대해 경계하고 조심해야 한다. 거리가 더 벌어지면 그들을 잡기가 매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과르디올라 감독은 1위 아스널 추격에만 집중하기 보다는, 많은 강팀들을 두루 경계하고 우승을 향해 팀을 준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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