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젠, R&D에 역량집중 재도약 준비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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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5개월 만에 증권시장에서 거래재개에 성공한 신라젠이 연구개발(R&D)에 집중, 재도약 준비에 나선다.
신라젠은 '펙사벡'을 비롯해 차세대 항암 바이러스 'SJ-600' 시리즈, 스위스서 도입한 'BAL0891' 등 파이프라인 임상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특히 지난 9월 스위스 제약사 바실리아로부터 'BAL0891'을 도입하는 등 기존 항암바이러스 계열 외 새로운 항암 파이프라인을 추가로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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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2년 5개월 만에 증권시장에서 거래재개에 성공한 신라젠이 연구개발(R&D)에 집중, 재도약 준비에 나선다.
신라젠은 '펙사벡'을 비롯해 차세대 항암 바이러스 'SJ-600' 시리즈, 스위스서 도입한 'BAL0891' 등 파이프라인 임상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특히 지난 9월 스위스 제약사 바실리아로부터 'BAL0891'을 도입하는 등 기존 항암바이러스 계열 외 새로운 항암 파이프라인을 추가로 도입했다.
신라젠은 이달 BAL0891의 미국 임상 1상을 시작했고 환자 등록을 진행한다. 현재 매리크라울리암연구소를 시작으로 미국에 위치한 3곳의 임상기관에서 환자를 모집하고 있다. BAL0891은 전임상에서 체세포 분열을 저해하는 기존 항암제 파클리탁셀과 병용 시 항암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차세대 항암바이러스인 SJ-600 시리즈는 현재 동물실험(전임상)을 마무리한 단계로, 국제 학술지를 통해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내년에 열리는 미국암학회(AACR)나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관련 연구결과를 공개할 계획이며 조기 기술수출(라이선싱 아웃)도 준비하고 있다.
펙사벡의 경우 파트너사인 리제네론과 함께 신장암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막바지 단계에 접어든 신장암 임상은 내년 1월 마지막 환자 방문이 종료되면 같은해 3·4분기 결과보고서가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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