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100가구 중 2가구는 다문화 가정

박동필 기자 2022. 12. 28.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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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의 다문화가정이 해마다 증가하고 연령별로는 중년기가 다수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김해시가 발표한 '김해지역 다문화 가정 라이프 스타일'에 따르면 지난해 말 다문화 가구는 4090가구, 가구원은 1만1916명으로 2019년보다 가구는 11.1%, 인원은 7.3% 증가했다.

다문화가구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김해시 전체 가구의 1.9%, 가구원은 전체 가구원의 2.2%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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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18개 지자체 중 외국인 가장 많아

경남 김해시의 다문화가정이 해마다 증가하고 연령별로는 중년기가 다수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해시청 전경


28일 김해시가 발표한 ‘김해지역 다문화 가정 라이프 스타일’에 따르면 지난해 말 다문화 가구는 4090가구, 가구원은 1만1916명으로 2019년보다 가구는 11.1%, 인원은 7.3% 증가했다. 다문화가구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김해시 전체 가구의 1.9%, 가구원은 전체 가구원의 2.2%를 차지했다. 이는 2017년 이후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2019년 기준보다 407가구, 815명이 증가했다. 다문화 가구원의 평균연령은 32.9세로 중년기(34.7%)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거주지별로는 내외동(2015명)이 가장 많았다. 읍면동별 인구 대비 다문화가구 비율은 동상동(4.2%) 진례면(3.9%)이 높았다. 다만 다문화 가구 출생아는 160명으로 2019년보다 24.5% 감소했다.

혼인한 다문화 가구원은 266명으로 2019년(532명)의 절반이며, 남성 국적은 대한민국(57.9%)이 가장 많고, 여성 국적은 베트남(27.8%) 대한민국(20.3%) 순이다. 다문화 가구원의 80.1%가 임금근로자로 나타났고 임금근로자의 대부분은 광제조업(60.7%)에 종사했다. 주택 소유 가구는 1884가구(53.0%)로 대부분은 단독 소유(88.1%)였다.

국제결혼가정의 초등생은 1086명(국내 출생 1049명, 중도 입국 37명), 중학생은 402명(국내 출생 374명, 중도 입국 28명), 고교생은 125명(국내 출생 100명, 중도 입국 25명)이다. 2017년 대비 초등생은 138명(15.1%), 중학생은 150명(65.8%), 고교생은 54명(76.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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