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미생물 산업 공유인프라 구축사업' 선정…국비 100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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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시가 '농축산용 미생물 산업 공유인프라 구축사업'에 선정돼 국비 100억원과 지방비 100억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정읍시는 2017년 개소한 농축산용 미생물 산업육성지원센터(이하 미생물 산업육성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미생물 산업 기반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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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시가 ‘농축산용 미생물 산업 공유인프라 구축사업’에 선정돼 국비 100억원과 지방비 100억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미생물 분야 GMP(우수 제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기반 공공인프라를 구축, 농축산용 미생물 제품 생산시설이 없어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40여개의 미생물 분야 기업체들에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내년부터 3년간 총 200억원을 투입해 첨단과학산업단지 내 연면적 7500㎡ 규모에 공장형 개별 입주 공간을 구축한다. 이곳에는 입주 공간 40실(165㎡)과 미생물 기업들의 공동 활용 장비와 물류를 보관하는 창고 등이 들어선다.
이학수 시장은 “입주 공간과 공용 장비 등 미생물 산업 공유인프라를 구축해서 미생물 산업 시설을 집적적화 해 정읍을 우리나라 미생물 산업 발전의 중심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읍시는 2017년 개소한 농축산용 미생물 산업육성지원센터(이하 미생물 산업육성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미생물 산업 기반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미생물 산업육성지원센터는 전국 220여개 이상의 농축산 미생물 제품 생산기업에 효능검증과 대량 배양, 산업화 등 다양한 분야를 지원하고 있다.
한편, 시는 지난 1월 100억원 규모의 ‘GMP 기반 농축산용 미생물산업화 지원시설 구축 공모사업’ 선정, 4월에는 100억원 규모 ‘지역의 미래를 여는 과학기술 프로젝트’ 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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